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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vidia 맞춤형 메모리 일부를 TSMC에 맡긴다
Nvidia는 메모리 공급사 3곳 모두가 맞춤형 AI 메모리의 한 층을 TSMC의 3나노 공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만들길 원한다고 전해집니다.
삼성이 경쟁 반도체 기업인 TSMC에 Nvidia의 차세대 맞춤형 AI 메모리 일부 생산을 맡기기로 했다고 2026년 10월 19일 월요일 서울경제가 보도했습니다. 해당 메모리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으로, AI 프로세서 바로 옆에 붙어 데이터를 공급하는 적층형 메모리 칩입니다.
Nvidia는 8월 자체 설계인 NVHBM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공급사 세 곳(Micron, SK hynix, 삼성)에 각 스택 맨 아래의 로직 레이어(베이스 다이)를 TSMC 3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위에 올라가는 메모리 레이어는 모두 6세대 DRAM 공정을 써야 합니다. 공정이 하나로 통일되면 Nvidia는 세 공급사에서 동일한 부품을 받게 됩니다.
삼성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삼성은 두 레이어를 모두 직접 만들어 왔고, 지금까지 TSMC와의 HBM 협력은 패키징까지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반 HBM과 AMD 등 다른 고객의 맞춤형 칩은 지금도 삼성이 전 과정을 직접 생산합니다.
Nvidia는 NVHBM이 표준 HBM4E 메모리보다 데이터를 최대 30% 더 많이 옮긴다고 밝혔다고 Wccftech가 보도했습니다. 전력 소비도 최대 15% 적습니다. TSMC가 베이스 다이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 삼성은 자체 공장으로 그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AI 서버에서 공급이 가장 빠듯한 부품 가운데 하나이며, 이번 결정에 따라 Nvidia의 다음 맞춤형 메모리 공급 구조가 정해집니다.
출처
- Seoul Economic Daily: [Exclusive] Samsung Electronics to Build Next-Generation HBM With TSMC. 확인
- Wccftech: NVIDIA’s Development Of Custom HBM Drops Samsung’s And TSMC’s Foundry Rivalry.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