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 월마트
월마트, AI 비서 Sparky로 개인별 가격 책정하지 않겠다고 선언
CEO John Furner는 쇼핑객이 Sparky에 말한 내용을 가격 인상이나 더 저렴한 선택지를 숨기는 데 절대 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존 퍼너 CEO는 고객이 누구인지, 어느 시간대에 구매하는지에 따라 가격을 달리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월마트 공식 사이트에 올린 서한에서 퍼너 CEO는 고객이 AI 쇼핑 비서 Sparky에 공유한 정보를 가격 인상이나 저렴한 상품 노출 차단에 쓰지 않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서한은 감시 가격 책정(surveillance pricing)을 둘러싼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소득이나 쇼핑 이력 같은 개인 정보로 소비자마다 다른 가격을 매기는 관행을 말합니다. Associated Press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8월 기업에 개인 정보가 소비자에게 보이는 가격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이 관행 자체를 금지할 권한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The Shelby Report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와 미네소타주는 관련 법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퍼너 CEO는 월마트의 전자 가격표도 옹호했습니다. 소비자 단체와 일부 의원은 전자 가격표가 개인별 가격 책정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월마트는 전자 가격표가 매대 가격과 계산대 가격을 일치시켜 주고 직원 업무 시간도 줄여 준다고 설명합니다. AP에 따르면 3월 기준 미국 매장 약 2,300곳에 전자 가격표가 도입돼 있었고, 월마트는 1년 안에 전 매장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상품에 가격을 매깁니다.” 퍼너 CEO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AI 쇼핑 비서는 사용자를 아주 잘 알게 됩니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가 그 정보로 하지 않을 일을 이제 문서로 밝힌 만큼, 경쟁사와 이런 비서를 통해 상품을 파는 브랜드도 같은 질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Walmart: A Letter From Our CEO. 확인
- Fortune (Associated Press): Walmart CEO says that the retail giant and its AI shopping assistant aren’t using personal information to set prices amid rollout of digital labels. 확인
- The Shelby Report: Walmart CEO Furner Pledges No Personalized Pricing In Public Letter.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