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 맥도날드
맥도날드 AI가 매장별 빅맥 가격 책정, Reuters 취재 결과
가격 책정 엔진이 미국 매장 약 14,000곳의 일일 매출을 읽어 들이며,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엔진 지침을 따르라는 압박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맥도날드가 미국 내 14,000개 가까운 매장의 메뉴 가격을 머신러닝 엔진으로 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공개된 Reuters 탐사 보도로 드러났습니다. 이 엔진은 매장별 고객이 기꺼이 지불할 금액을 추정합니다. 하루 수백만 건의 판매 데이터를 학습해 매장마다 메뉴 항목별 가격을 제안합니다. 플랫폼 운영은 Tiger Analytics가 맡고 있습니다.
가격 편차는 큽니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본사 직영점 두 곳은 2마일 거리인데도 빅맥 가격이 5.69달러와 6.89달러로, 21%나 차이가 난다고 Reuters가 확인했습니다. 이 엔진은 여름철 인상 대상에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빼고, 최근 가격이 오르지 않은 품목을 인상 대상으로 삼습니다.
가맹점주 5명은 이 툴을 도입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Reuters에 말했습니다. 회사는 점주가 가격을 직접 정한다는 입장입니다. 2026년 1월부터 가맹점은 승인된 가격 컨설턴트와 협업해야 합니다. 최고경영자는 가격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가맹 계약 갱신 협상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Engadget이 보도했습니다.
빅맥 가격으로 18달러를 추천받은 코네티컷주 가맹점주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Engadget이 짚었습니다.
이번 보도는 Walmart가 쇼핑 어시스턴트에서 개인별 가격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유통업체에게 매장별 AI 가격 책정은 이제 마진 문제인 동시에 평판 문제입니다.